안녕하세요.
현직 PM 루카입니다.
저는 현재 현업에서 PM으로 일하고 있고, 그동안 주니어 PM·신입 PM 채용 과정에서 200회 이상 면접과 과제 평가를 경험했습니다.
사이드로는 PM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의 커리어 코칭도 하고 있습니다.
코칭을 하면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PM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신입 PM으로 취업이 가능할까요?”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데이터 분석도 공부해야 할 것 같고,
서비스 기획서나 PRD도 써봐야 할 것 같고,
자격증도 필요할 것 같고,
면접에서는 또 어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PM 취업이 막막한 이유
신입 PM 취업이 어려운 이유는 단순히 채용 공고가 적어서만은 아닙니다. 사실 저연차를 채용하는 공고는 매일같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PM 취업이 더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을 증명해야 하는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개발자는 코딩 테스트가 있고,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가 있습니다.
하물며 일반 대기업 준비에는 토익 스피킹부터 필요한 스펙이 정해져있죠.
물론 이 직무들도 어렵지만, 최소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는 비교적 명확한 편입니다.
그런데 PM은 조금 다릅니다.
회사마다 PM에게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고,
도메인마다 보는 역량도 다르고,
신입 PM에게 기대하는 수준도 회사마다 꽤 다릅니다.
어떤 회사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중요하게 보고,
어떤 회사는 서비스 기획 문서 작성 능력을 봅니다.
또 어떤 회사는 협업 경험, 문제 정의 능력, 비즈니스 이해도를 더 중요하게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PM 취업을 준비하면서 이런 상태에 빠집니다.
“해야 할 건 많아보이는데, 뭐가 진짜 중요한지 모르겠다!”
제가 PM 서류/면접에서 자주 보는 포인트
신입이나 주니어 PM 면접을 볼 때, 제가 경험한 많은 팀들은 단순히 “PM이 되고 싶은 이유”, “관련 프로젝트 유경험자”만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 질문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이 사람은 제품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을까?
문제를 구조화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가?
데이터를 보고 가설을 세울 수 있을까?
협업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설득할 수 있을까?
PM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코드를 짜지 않을 수도 있고, 직접 디자인을 하지 않죠.
하지만 제품의 문제를 정의하고,
유저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여러 직군과 함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PM 취업 준비는 단순히 “기획서를 한 번 써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내가 어떤 문제를 봤고,
왜 그 문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지,
어떤 근거로 해결안을 냈는지,
그 결과를 어떤 지표로 판단할 것인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포트폴리오부터 만들려고 합니다
사이드로 커리어 코칭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받습니다.
“PM 포트폴리오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떤 템플릿을 쓰면 좋을까요?”
물론 템플릿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는 사실 마지막 결과물에 가깝습니다.
그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PM이 어떤 일을 하는지 이해하고,
기본적인 제품·데이터·개발 용어를 익히고,
문제를 정의하는 연습을 하고,
그 생각의 과정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야 합니다.
순서를 건너뛰고 바로 포트폴리오부터 만들면, 문서는 그럴듯해 보여도 면접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 문제를 선택했나요?”
“이 지표가 왜 중요하다고 생각했나요?”
“다른 해결안보다 이 기능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 답변하지 못하면 거의 탈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PM 취업 준비 로드맵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PM 취업 준비의 큰 흐름만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PM 취업 준비 로드맵으로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로드맵에는 PM 취업 준비를 다음 6단계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PM 직무 이해
기본 용어 학습
데이터 기반 사고
포트폴리오 준비
JD 분석
면접·과제 대비
PM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먼저 이 로드맵으로 현재 위치를 점검해보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 PM 직무 이해
PM 취업 준비의 첫 단계는 “PM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PM을 막연히 “기획하는 사람”으로만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업에서 PM의 일은 단순히 화면을 기획하거나 문서를 쓰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PM은 보통 이런 일을 합니다.
제품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찾고,
그 문제가 정말 중요한지 유저와 데이터 관점에서 확인하고,
해결 방향을 정리하고,
디자이너·개발자·마케터·운영팀과 함께 실행 가능한 요구사항으로 바꾸고,
출시 후 결과를 확인합니다.
그래서 PM 취업을 준비한다면 먼저 이 질문부터 해봐야 합니다.
“내가 지원하려는 회사의 PM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인가?”
이커머스 PM인지,
B2B SaaS PM인지,
콘텐츠 서비스 PM인지,
핀테크 PM인지에 따라 보는 지표와 일하는 방식은 달라집니다.
같은 PM이라는 이름을 쓰더라도, 실제 업무는 회사와 도메인에 따라 꽤 다릅니다.
앞으로 이 뉴스레터에서 다룰 이야기
이 뉴스레터에서는 PM 취업과 주니어 PM 커리어에 필요한 이야기를 하나씩 다뤄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런 주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신입 PM은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PM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JD에서 진짜 봐야 하는 문장은 무엇일까?
PM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이 자주 나올까?
데이터 기반 사고는 어떻게 연습할 수 있을까?
PM 자격증은 취업에 도움이 될까?
현업 PM은 실제로 어떤 문서를 쓰고 어떤 지표를 볼까?
단순히 “열심히 준비하세요”가 아니라,
제가 현업과 코칭에서 실제로 많이 보는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PM 커리어 노트를 마치며
PM 취업 준비는 처음부터 선명하지 않습니다.
용어도 낯설고,
포트폴리오도 막막하고,
면접 질문도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준비해야 할 순서를 알고 하나씩 쌓아가면, 막막함은 조금씩 줄어듭니다.
앞으로 이 뉴스레터에서 신입 PM 취업, 주니어 PM 이직, 포트폴리오, 자격증, 실무 이야기를 꾸준히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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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여정을 응원하는 루카 드림
